2009년 10월 28일
New Middlesbrough Manager - Gordon Strachan
진작에 짤렸여야 하는 사우스게이트가 드디어 떠나고 제가 매우 좋아하는 고든 스트라칸이 미들스보로의 새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셀틱 감독을 그만두고 Match of the day에 종종 등장하며 "(감독 컴백에 대해서) 전혀 조급하지 않다. 꼭 감독을 하지 않고 한 걸음 떨어져서더 축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라고 말하길래 감독 컴백은 좀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또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한 팀의 지휘봉을 잡을 줄 알았는데, 조금은 쌩뚱맞게 미들스보로의 감독직으로 돌아왔습니다. 미들스보로야 워낙 구단주가 감독에 대한 신뢰를 하는 사람이니 스트라칸이 자기 스타일로 팀을 리빌딩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에버딘과 맨유, 리즈 그리고 코벤트리에서 플레잉 코치로 뛰었던 스트라칸은 사실 철저한 4-4-2 신봉자고, 외모처럼 상당히 딱딱한 매니지먼트 스타일로 유명한데요, 잉글랜드에서 매니저 한 경험(코벤트리, 사우스햄튼)도 있고, 금방 적응해서 좋은 성적을 낼 듯 합니다. 프리미어리그로 올해는 무리더라도 내년에는 올라오지 않을까요? 뭔가 셀틱을 이끌고 잉글랜드의 진출한 느낌이 듭니다. 셀틱이 잉글랜드에 합류하면 미들스보로 정도의 전력이 되지 않을지...어찌보면 조금 세련되지 못하고 패셔너블하지 못한 선 굵은 축구를 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 사람 뭔가 카리스마와 매력이 있지 않나요? 행운을 빕니다.
# by | 2009/10/28 00:16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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