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el 0 - Chelsea 1, 졸전

지난 경기 위건한테 지고도 첼시 이렇게 경기해서 되겠습니까? 아넬카의 귀중한 골로 겨우 승리를 거뒀네요. 아무리 원정 경기라고 해도 그렇지 너무 졸전을 펼쳤습니다. 말루다는 도대체 뭘하는지 모르겠고, 램파드도 부진, 에시앙이 중원에서 버텨주지 못했다면, 아니 그냥 비길뻔한 경기였습니다. 간만에 선발로 등장한 벨라티가 그래도 브라질 출신이라고 한번 휘저어주고 아넬카가 득점해서 다행이지, 진짜 이거 아니었으면 또 한번 '스콜라리모드' 될뻔 했습니다. 위건 패-아포엘 무-리버풀 패... 

부상당한 듯 보였던 애쉴리 콜이 나와서 잘해준 것, 그리고 조 콜의 모습을 보게 된 것이 즐거움일 뿐, 전반 초반 빼고는 첼시 너무 못했네요. 이바노비치가 좀 하는 듯 싶더니 후반에 완전 공략당했고 칼루-말루다는 뭘하는건지 도대체, 다시 '최악말루다'로 바꿔서 불러야 할 시기가 왔음. 

그건 그렇고 오늘은 시간도 있고 여유도 있어서 집에서 인터넷으로 축구를 봤는데요,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5파운드 내면 챔피언스리그 경기 온라인 라이브로 보여주네요. 느린 인터넷 환경에서 괜히 화질 좋지 않고 알아듣지 못할 언어의 코멘터리 듣는 것보다 돈은 들지만 해상도 좋고, 코멘터리도 스카이꺼고, 화면 끊기지 않고 깔금해서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바이에른 유베, 맨유의 경기도 같이 봤는데 Sir Giggs 시켜줘야 할 듯. 베르바토프도 예술. 그리고 BBC에 코멘터리에도 나온 이야기, 독일 언론이 쓴다는 표현 Robbery = Robben + Ribery 재밌네요. 

by specialone | 2009/10/01 06:08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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