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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erland 1 - Chelsea 3 by specialone

언제부턴가 첼시는 먼저 실점해야 발동 걸리는 듯 합니다. 오늘도 데런 벤트(잘합니다)에게 한 방 먹고 그 뒤로 거세게 몰아부쳐 1-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반전 후반부터 봤거든요, 근데 스코어를 보니 0-1로 첼시가 지고 있길래 오늘 경기도 다이나믹하겠구나 했는데 너무 일찍 3점을 넣어버려서 끝에는 오히려 시시했습니다. 간만에 쉐브첸코를 보니 축구를 떠나 묘한 반가움이... 2점 리드하고 있을 때 말루다보다는 마음 급한 신인 스터리지를 넣어서 충분한 시간을 줬으면 했는데 안 선생은 시간 질질 끌더니 80분 넘어서 교체를 하더군요.

첫 골은 이바노비치의 헤딩 연결을 발락이 멋지게 넣었고, 두번째 골은 드록바가 얻은 페널티를 램파드가, 세번째 골은 데코가 깔끔한 마무리로 넣었습니다. 발락-램파드-데코가 중원에 딱 버티고 있다보니 첼시답지 않게 잔패스가 연발되어 좀 낯설었지만 확실히 중원은 중압감이 있었고 에시앙이 엄청난 범위를 커버하며 쓸어내니 선더랜드에게 답이 없었습니다. 측면의 답답함은 애쉴리 콜과 보싱와가 오버래핑 마구 해주니 좀 낫더군요. 어쨌든 시즌 초반 원정경기, 그것도 한 골 먼저 실점하고도 승리를 거둔 것은 일단 땡큐베리감사입니다. 

데코 올해 살아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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